"스타리아 부럽지 않아"... 현대차, 미니밴 스타게이저 페이스리프트 공개 임박
||2025.07.12
||2025.07.12
●H형 LED 주간등·와이드 그릴로 달라진 존재감... 실내 디지털화·서스펜션 개선도 기대
●2025 가이킨도 모터쇼서 첫 공개... 인도네시아 도로 환경 맞춤형 미니밴으로 재탄생
●스타게이저 X에도 유사한 변화 예고... 3열 실용성은 그대로, 스타일은 한층 정제돼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Stargazer)'의 부분변경 모델을 오는 7월 24일 '2025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오토쇼(GIIAS)'에서 공식 공개할 예정입니다. 2022년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외관 변화에 그치지 않고, 현대차 최신 디자인 언어와 기술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이면서 더 친숙하게"... 앞모습 대대적 변화
기존 스타게이저는 스타리아의 디자인 모티브를 일부 차용한 유려한 전면부가 특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보다 전통적인 2박스 형태의 프로포션을 도입하면서, 인상 전체가 한층 더 정제되고 강인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새로운 H자형 LED 헤드램프입니다. 기존의 분리형 헤드램프는 사라지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H형 주간주행등이 중앙 와이드 그릴과 연결되며 시각적 임팩트를 극대화했습니다. 범퍼 하단에도 현대 로고를 형상화한 메탈릭 H자 가니시가 더해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측면 디자인은 기존 모델과 유사하지만, 후면부는 보다 현대적인감각으로 다듬어졌습니다. 기존 삼각형 형태의 테일램프는 더 작고 세련된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번호판 위치가 테일게이트에서 범퍼로 이동하면서 후면 디자인이 훨씬 정돈된 인상을 줍니다. 이외에도 범퍼 하단에는 가짜 메탈 디퓨저 스타일의 마감이 추가돼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차체 크기 변화는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 모델 기준으로 전장은 4,460mm, 휠베이스는 2,780mm로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오프로드 감성을 강조한 스타게이저 X 역시 비슷한 수준의 디자인 변화를 공유할 전망입니다.
실내는 최신 현대차 스타일로 변화... 디지털화된 인테리어 기대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의 최신 디지털 콕핏 스타일을 반영해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10.25인치 이상급의 통합 디스플레이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으며, 패밀리카로서의 활용성을 고려해 6인승(2+2+2) 또는 7인승(2+3+2) 구성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의 험한 도로 환경을 고려해 서스펜션 튜닝도 새롭게 조정됐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현대차는 이번 부분변경 모델이 "좁은 코너, 갑작스러운 요철, 가파른 언덕 등 인도네시아 도로에 특화됐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 부분은 현행과 동일한 1.5리터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엔진은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14.7kg.m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전륜구동 기반에 6단 수동 변속기 또는 CVT(무단변속기)와 짝을 이룹니다. 가격 또한 경쟁력 있게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인도네시아 기준으로는 기존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 혼다 BR-V·도요타 벨로즈와 맞붙는다
스타게이저는 주로 동남아 시장에서 혼다 BR-V, 도요타 벨로즈와 같은 3열 미니밴형 MPV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스타게이저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디지털 인터페이스, 전면 인상 개선 등 다방면에서 상품성을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2차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스타게이저는 인도네시아 전용 모델로 개발된 차량이며, 국내에는 공식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향후 소형 3열 패밀리카 수요가 늘어날 경우, 또는 현대차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 하에 전기 MPV로의 진화가 이뤄질 경우 국내 도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3년 만에 새 얼굴을 갖춘 현대차 스타게이저는 실용성과 디자인, 가격까지 모두 잡은 현지형 전략 미니밴입니다. 2025년 가이킨도 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하는 만큼, 향후 동남아 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도 주목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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