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주형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주춤했다. 김주형은 12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김주형은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 전날보다 18계단 하락한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주형은 올 시즌 힘을 못쓰고 있다. 톱10 진입이 단 한 번밖에 없고, 현재 페덱스컵 랭킹도 94위에 자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70위 안에도 들지 못하고 있다. 이날 10번 홀에서 버디로 출발한 김주형은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16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은 김주형은 전반 막판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도 시작은 좋았다. 후반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리는 듯 했으나 파행진을 이어가던 중 후반 마지막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이븐파로 마무리했다. 한편 크리스 고터럽(미국)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 잡아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29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해리 홀(잉글랜ㄷ)와 2타 차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공동 14위로 1라운드를 마쳤던 안병훈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5개를 묶어 두 타를 잃고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를 쳤다. 무려 50계단 순위가 내려간 안병훈은 공동 64위를 기록, 컷 통과 기준을 겨우 넘었다. 반면 임성재(이븐파 140타), 조우영, 이정환(이상 3오버파 143타), 김홍택(7오버파 147타)은 컷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박주현 끝내 눈물 "스스로 바보 같고 한심해"(무쇠소녀단2) [텔리뷰]정선희 눈물 "응원 댓글에 울컥, 사람들 따뜻해"(집 나간 정선희) [종합]샤이니 민호, 철인 3종 도전 "포디움 목표"(나 혼자 산다) [TV캡처]홍콩 웨스트우드 감독 "한국처럼 수준 높은 팀 상대는 힘들어…중국전은 다를 것"이번에도 스리백 사용한 홍명보 감독 "해외파 오더라도 유지…강한 전술 가져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