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AI 규제, 빅테크 난색 표할까…구글·메타·오픈AI 전망은
||2025.07.11
||2025.07.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연합(EU)이 인공지능(AI) 기업에 강력한 투명성을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하며, 빅테크 기업들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10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알렸다.
이 규정은 저작권 보호, 투명성, 공공 안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8월 2일부터 구글, 메타,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에 적용된다. 당장은 자율 규제 형태이지만, 2026년부터는 강제 시행될 예정이다.
AI 기업들은 훈련 데이터 출처를 공개하고, 저작권자의 요청 시 데이터를 제거해야 하며, 에너지 사용량과 AI 모델의 잠재적 위험 요소도 보고해야 한다. 또한, 사이버 보안 침해, 인프라 마비, 건강 문제 등 심각한 사고 발생 시 5~10일 내에 보고해야 하는 의무도 포함됐다. 구글은 이번 규정을 검토 중이며, 메타와 오픈AI는 즉각적인 논평을 거부했다.
이번 규정에 대해 AI 기업들이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가 주목된다. 특히, 훈련 데이터 공개는 기업 비밀을 침해할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 보고는 환경 문제를 부각해 규제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EU는 이번 규정이 AI 산업의 책임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들에게 법적 안전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빅테크 기업들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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