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세 번째 전기차 ‘씨라이언7’ 국내 인증 완료.. 연내 3종 신차 약속 ‘순항 중’
||2025.07.10
||2025.07.10
테슬라 모델Y 강세 속, BYD의 첫 전기 SUB ‘씨라이언7’ 출격 임박
복합 주행거리 398km, 제로백 4.5초 성능.. 82.5kWh 블레이드 배터리 탑재
15.6인치 회전 디스플레이, V2L, 나파가죽 시트까지.. ‘가성비 프리미엄’ 전략 주목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BYD코리아가 올해 약속한 ‘신차 3종 출시’를 현실화하고 있다. 아토3, 씰에 이어 전기 SUV ‘씨라이언7(Sea Lion 7)’까지 국내 인증을 모두 완료하며 본격 판매 준비에 나섰습니다.
7일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시스템(KENCIS)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지난 4일 씨라이언7의 소음 인증(SPEV-BD-3)과 배출가스 인증(SMY-BD-21-3)을 모두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연초 출시한 소형 전기 SUV ‘아토 3’, 최근 전기 세단 ‘씰’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모델의 출시 기반을 모두 갖추게 되었습니다.
씨라이언7, BYD 해양 시리즈 첫 전기 SUV
씨라이언7은 BYD의 해양(OCEAN) 시리즈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전기 SUV입니다. 외관 크기는 전장 4,430mm, 전폭 1,925mm, 전고 1,620mm로 국내 기준에서는 중형 SUV급에 해당합니다. 날렵한 루프라인과 근육질 펜더가 조화를 이루며, 최근 공개된 디자인에서는 공기역학적 라인과 헤드램프 디자인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플랫폼은 BYD의 특허 기술인 셀투바디(CTB, Cell-To-Body) 구조를 기반으로 제작돼 배터리와 차체의 일체형 구조를 구현했습니다. 이를 통해 충돌 안정성과 주행 안정성 모두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퍼포먼스: 제로백 4.5초, 블레이드 배터리 탑재
씨라이언7은 AWD 기준으로 최고출력 390마력(약 286kW), 최대토크 약 53.1kg.m의 고성능을 발휘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5초 만에 도달하는 제로백 성능은 동급 SUV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입니다.
배터리는 BYD가 독자 개발한 82.5kWh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가 탑재되며, 국내 인증 기준 복합 주행거리 398km(도심 422km, 고속 368km)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겨울철 저온 환경 복합 주행거리도 385km로, 계절 성능 저하에 대한 대비도 우수한 편입다. 급속 충전 시 10~80%까지 약 29분이 소요됩니다.
V2L부터 회전 디스플레이까지.. 실속형 프리미엄 사양
BYD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습니다. 15.6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는 가로세로 전환이 가능하며, 차량용 OTT 콘텐츠와 내비게이션 활용성을 극대화합니다. V2L(Vehicle to Load) 외부 전력 공급 기능은 캠핑, 아웃도어 활동에도 유용합니다. 이외에도 다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통풍 및 열선이 포함된 나파가죽 시트,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 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Y 아성 흔들까.. 전기 SUV 시장 정면 승부
BYD코리아가 씨라이언7에 거는 기대는 상당합니다. 최근 전기 SUV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씨라이언7이 차지할 포지션이 분명해졌기 때문입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6월 자료에 따르면, 수입차 판매 1~2위를 테슬라 모델Y RWD(3,281대)와 모델Y 롱레인지(2,881대)가 차지했습니다. 이는 곧 중형 전기 SUV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견고함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BYD 씨라이언7은 경쟁 모델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과 풍부한 사양으로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내 3종 출시’ 선언 현실화 눈앞.. 출시 시점은 3분기 유력
BYD코리아는 이미 4월 소형 SUV 아토 3를 출시했으며, 세단 모델인 씰도 3분기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씰의 국내 사전계약 가격은 4,690만 원으로, 테슬라 모델3 RWD(5,479만 원)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씨라이언7의 경우도 보조금 적용 시 4천만 원대 초반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 산정 절차가 남아있어 구체적인 출시일을 밝히긴 어렵지만, 연초 약속한 신차 3종 출시를 올해 안에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테슬라가 선점한 전기 SUV 시장에 BYD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성능과 실용성, 가격경쟁력까지 고루 갖춘 씨라이언7이 한국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주목됩니다. ‘중국차=싼차’라는 편견을 깨고, 진정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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