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초고속 이미지 생성 AI ‘니트로-T’ 공개…1일 미만 훈련 가능
||2025.07.10
||2025.07.1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AMD가 자체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니트로-T'(Nitro-T)를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니트로-T는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디퓨전 트랜스포머(Diffusion Transformer, DiT) 모델로, AMD는 자사 그래픽처리장치(GUP)인 인스팅트 MI300X(Instinct MI300X) 32개를 활용해 1일 미만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기존 오픈소스 모델 대비 훈련 비용을 14분의 1로 절감했다고 한다.
니트로-T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6억 개 파라미터를 가진 DiT 모델은 512픽셀 해상도의 이미지를 생성하며, 12억 개 파라미터를 탑재한 MMDiT 모델은 1024픽셀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텍스트 조건 처리를 위해 라마3.2 1B(Llama 3.2 1B)가 사용되며, 훈련 과정에서 패치 시퀀스 길이 단축, 수렴 속도 향상, 훈련 처리량 최적화 전략이 적용됐다.
AMD는 '지연 패치 마스킹 기법'을 도입해 훈련 효율을 극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미지 데이터를 부분적으로 처리해 중요한 정보를 보존하면서 훈련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니트로-T는 기존 모델 대비 훈련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높은 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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