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현대차, 배당수익률 5.7% 예상… 목표가 27만원”
||2025.07.10
||2025.07.10
SK증권은 10일 현대차에 대해 현 주가 기준 5.7%의 배당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목표 주가는 27만원으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관세에 따라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면서도 “주가수익비율(PER) 5.2배의 낮은 밸류에이션과 고배당성향 기업에 대한 시장의 선호도가 주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현대차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45조9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2% 줄어 3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수준의 실적이다.
윤 연구원은 “현대차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96 만대의 차량 중 미국에서 37만대를 생산하고, 나머지 59만대는 한국(일부 기아 멕시코 공장)에서 수출하고 있다”며 “미국의 25%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은 하반기 영업이익에 2조원 반영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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