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도 놀랄만하다” … 사전계약 시작한 신형 전기 SUV, 압도적 성능에 ‘깜짝’
||2025.07.09
||2025.07.09
BMW코리아는 3일 플래그십 전기 SUV ‘신형 iX’의 사전계약을 공식 온라인 플랫폼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시작했다고 밝혔다.
외관은 우아하게 바뀌었지만, 내부는 스포츠카만큼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했다. 신형 iX는 디자인과 기술, 성능의 세 축을 모두 강화하며 고급 전기 SUV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신형 iX는 기존 모델에서 세련미를 더한 부분변경 모델이다. BMW 특유의 세로형 키드니 그릴에는 ‘BMW 키드니 글로우’ 기능이 추가돼, 테두리와 대각선 무늬에 조명이 들어오며 밤에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내부 성능도 눈에 띄게 진화했다. 특히 기본형 모델인 xDrive45는 새로운 배터리 셀 기술이 적용되며 기존 대비 배터리 용량이 약 30% 증가했다. 혁신적인 인버터 기술과 부품 최적화 덕분에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약 40% 향상됐다.
고성능 모델인 M70 xDrive는 전면부에 M 전용 키드니 그릴과 블랙 사이드미러, 23인치 대형 휠을 장착해 시각적 압도감까지 더했다.
전동화 파워트레인은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xDrive45는 408마력과 71.4kgm의 토크를, xDrive60은 544마력과 78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최상위 트림인 M70 xDrive는 스포츠 모드 기준 659마력, 런치 컨트롤 시 최대토크 112.2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다.
BMW 관계자는 “이번 뉴 iX는 전기차 기술력의 또 다른 도약을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iX의 국내 출시는 올해 3분기로 예정돼 있다. BMW코리아는 서울 중구 ‘BMW 차징 허브 라운지’와 전국 주요 전시장에 실물을 전시해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격은 xDrive45가 1억2500만에서 1억3000만원, xDrive60은 1억5000만에서 1억5500만원, M70 xDrive는 1억7500만에서 1억8000만원으로 정해졌다.
럭셔리 전기 SUV 시장에 또 하나의 강자가 등장했다. BMW 신형 iX는 기술력과 감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달릴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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