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갈리겠는데?” … 드디어 첫 하이브리드, 180도 달라진 SUV의 정체
||2025.07.09
||2025.07.09
지프는 지난 6월 27일, 차세대 중형 SUV인 신형 체로키의 외관을 공개했다. 이전 세대의 날렵했던 디자인 대신, 단단하고 박스형 비율이 돋보이는 외관이 시선을 끌었다.
이번 모델은 6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으로, 하반기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전 세대의 유선형 디자인은 더 이상 없다. 전면부는 기존보다 더욱 직립 형태로 바뀌었으며, 지프의 시그니처인 7슬롯 그릴이 새롭게 해석됐다.
헤드램프와 범퍼는 완전히 새로운 형상으로 설계됐고, 측면 프로필과 후드, 펜더까지 전반적으로 더 강인한 인상을 준다.
후면부는 피아노 블랙 트림으로 테일램프와 번호판 영역을 감쌌고, 테일라이트의 그래픽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연상시킨다. 테일게이트는 분할식 개방 방식이 적용된 것으로 보이며, 실용성까지 고려한 설계다.
내부 디자인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은 왜고니어S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 계기판과 대형 디스플레이, 터치식 공조 패널 등이 탑재되며,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일부 테스트 차량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형 체로키는 스텔란티스의 STL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는 물론, 전기차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체로키에는 브랜드 최초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되며, 향후 전기차 모델도 계획돼 있다.
지프는 이번 모델을 통해 전통 SUV 스타일에 현대적인 기술과 전동화 전략을 더했다. 지프가 체로키를 통해 다시 한번 SUV 시장의 중심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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