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에어, 단일 충전 최장 주행 기네스 기록…전기차 새 역사
||2025.07.09
||2025.07.0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루시드 모터스가 전기차 단일 충전 최장 거리 주행 기록을 경신했다.
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루시드 모터스는 플래그십 세단 '루시드 에어'의 그랜드 투어링 모델로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독일 뮌헨까지 1205km를 주행하며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이번 주행은 기업가 우밋 사반지(Umit Sabanci)가 운전하며, 기네스 기록팀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의 2025년형 모델은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824km 주행이 가능하지만, 이번 기록에서는 이를 381km 초과한 결과를 달성했다.
루시드는 자체 개발한 초경량 파워트레인과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해 배터리 용량 대비 최장 주행 거리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루시드 에어 퓨어 모델은 1kWh당 8km 이상 주행할 수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자랑한다. 이번 기록은 루시드 모터스의 기술력이 단순한 고급 사양을 넘어 전기차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