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90%가 AI 활용…가장 인기 있는 코딩 툴은 무엇일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코딩 툴이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개발자 팀 운영을 지원하는 플랫폼 젤리피시(Jellyfish)가 645명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가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툴로는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이 꼽혔다고 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응답자의 42%가 깃허브 코파일럿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구글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Gemini Code Assist), 아마존 Q(구 코드위스퍼러), 커서(Cursor)가 그 뒤를 이었다. AI 코딩 툴은 개발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있으며, 62%의 엔지니어가 AI를 통해 최소 25% 이상의 속도 향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개발자들은 한 가지 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AI 코딩 툴을 시험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최적의 툴을 찾기 위한 탐색 과정으로 분석된다. AI가 개발 현장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AI가 완전한 창작자가 되기보다는 인간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코딩 툴이 개발자들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향후 5년 내에 엔지니어링 작업의 상당 부분이 자동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