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로얄’, 신규 모드 '합체 전술' 포함 대규모 업데이트
||2025.07.08
||2025.07.08

7월 시즌 '엠프레스의 품격' 시작
슈퍼셀의 실시간 PvP 전략 게임 '클래시 로얄(Clash Royale)'이 7월 신규 시즌 '엠프레스의 품격'과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게임 모드와 전설 카드, 진화 카드, 시스템 개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담고 있다.
이번 시즌의 핵심은 신규 전설 카드 '스피릿 엠프레스'다. 이 카드는 엘릭서 소모량에 따라 지상 유닛과 공중 유닛 두 가지 형태로 등장하는 클래시 로얄 최초의 카드로, 전장 전략에 새로운 변수를 제공한다. 아레나 11 이상 유저는 해당 카드를 슈퍼셀 스토어에서 2주간 무료로 잠금 해제할 수 있다.
또한 한 개가 아닌 두 개의 해골 통을 투척하는 '진화 해골 통' 카드도 추가됐다. 이 카드는 전장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어, 공격과 방어 양면에서 색다른 전술 운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게임 모드 '합체 전술(Merge Tactics)'도 선보인다. 클래시 로얄 최초의 4인 턴제 모드로, 기존의 실시간 전투 방식과는 전혀 다른 전략적 재미를 제공한다. 유저는 라운드마다 유닛을 선택해 합체시키고, 다양한 특성을 조합해 팀을 구성한다. 배치 단계와 전투 단계가 번갈아 진행되며, 최후의 생존자가 승리하게 된다. 이 모드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매 시즌마다 새로운 유닛과 특성, 꾸미기 아이템이 추가된다.
시즌 중에는 총 5개의 이벤트와 도전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진화 대혼란', '해골 통 진화 드래프트', '스피릿 엠프레스', '서든 데스', '고블린 파티 로켓' 등의 콘텐츠가 마련되며, 유저는 참여를 통해 다양한 보상과 꾸미기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트로피 시스템과 경쟁전 구조도 크게 개편됐다. 트로피 진척도는 10,000까지 확장되었고, 전설 아레나는 9,500 트로피 구간으로 이동했다. 9,000 트로피에는 새로운 아레나 '발칼라(Valkalla)'가 추가됐으며, 10,000 트로피 달성 시 시즌 아레나가 열려 상위권 유저에게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경쟁전은 이제 시즌 시작 시 잠기며, 시즌 아레나에서 15,000 트로피에 도달해야 잠금이 해제된다. 아울러 보상 구조와 배지 시스템도 한층 직관적이고 풍성하게 개선됐다.
슈퍼셀 측은 “이번 시즌은 전략적 재미는 물론, 유저의 성장과 보상 경험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린 대규모 업데이트”라며 “새로운 모드와 카드, 이벤트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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