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한국전력과 원스톱 충전 서비스 계약
||2025.07.08
||2025.07.08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한국전력공사와 '플러그 앤 차지(PnC)' 계약을 체결했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기가 차량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자 인증부터 요금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서비스다. 전기차 고객은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쉽고 편리하게 충전을 할 수 있다.
한전은 사용자 인증을 차량 전기차 충전(EVC) 전자인증서 발행 등 PnC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지원한다. 이에 벤츠 전기차 고객은 전국 한전 PnC 지원 충전기(GS차지비 충전기 포함)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벤츠는 2021년부터 미국과 유럽 등에서 다양한 충전 설루션 사업자와 PnC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향후 국내에 도입될 고출력 충전소(HPC)에도 PnC를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킬리안 텔렌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부사장은 “앞으로 고객 중심의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전 등과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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