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젠,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 통과
||2025.07.07
||2025.07.07

자가면역질환·섬유증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넥스트젠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받았다. 회사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로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주요 조건을 갖추게 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넥스트젠은 원형탈모증, 궤양성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과 특발성폐섬유증·황반변성 등 섬유증 질환을 타겟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원형탈모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NXC736'은 지난해 국가신약개발과제로 선정돼 현재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NXC680은 최근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넥스트젠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넥스트젠은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연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봉용 넥스트젠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로 넥스트젠의 기술적 완성도와 사업화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면서 “코스닥 상장으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자가면역질환·섬유증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는 혁신신약 개발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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