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브릿지, 김현철 신임 대표 취임…“디지털 헬스케어 강화”
||2025.07.07
||2025.07.07
메가브릿지가 김현철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이사를 신임 대표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김 대표 취임을 계기로 구강진단과 비대면 치과 진료 서비스를 강화한다.

메가브릿지는 앞서 치과 시장 진출을 위해 각자대표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 새롭게 취임한 김 대표는 임상겸험과 디지털 기반 진단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메가브릿지의 비대면 치과 진료와 인공지능(AI) 기반 구강 진단 기술 상용화에 매진한다.
김 신임 대표는 최근 구강 질환 진단·예방을 위한 AI 학습용 구강 촬영 데이터 관련 특허를 직접 출원했다. 실제 임상에서 얻기 어려운 구강 상태를 AI가 학습, 개인정보에 민감한 구강 내 데이터를 가상으로 생성해 정확한 질환 판별을 돕는다. AI 기반 원격진료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메가브릿지는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임직원과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도약과 변화의 시작을 함께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메가브릿지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바탕으로 치과 분야의 새로운 확장을 이끌겠다”면서 “기술이 사람에게 더 가까이 닿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결하고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메가브릿지는 원격진료 플랫폼 '모두의진료'와 심리·인지 진단 솔루션 '마인드리더', 의료 데이터 표준화(FHIR)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충치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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