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2 CS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경신, ‘가장 빠른 양산 콤팩트카’
||2025.07.07
||2025.07.07
BMW가 3일(현지시간) BMW M2 CS로 뉘르부르크링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아우디 RS3 기록을 8초 앞지르며 가장 빠른 양산형 콤팩트카에 이름을 올렸다.
BMW M2 CS는 M2의 고성능 버전이다.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차체로 무게를 낮추고 각종 에어로 파츠로 공력성능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파워트레인은 3L 직렬 6기통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맞물렸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6.2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이는 기존 M2보다 50마력 높고 가속은 0.2초 빠르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은 약 20km의 길이로 많은 코너와 극심한 고저차로 유명하다. 때문에 녹색 지옥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많은 자동차 기업이 랩타임을 측정한다.
BMW M2 CS는 7분 25.5초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M2 대비 13초 단축한 것이며 콤팩트카 최고 기록 아우디 RS3 보다 8초나 앞당겼다.
한편, BMW M2 CS는 현재 2025년 늦여름 독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11만 5,000유로(한화 약 1억 8,5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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