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보다 2천만원 저렴"…연비도 18.1km/L 나온다는 이 준대형 세단
||2025.07.07
||2025.07.07
기아가 대표 준대형 세단 K8 하이브리드의 재고 물량 해소를 위해 대대적인 가격 인하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7일 자동차 정보 플랫폼 '카눈'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생산된 K8 하이브리드 모델은 150만원의 기본 할인이 적용되며, 5월 생산 차량에도 50만원이 감면된다.
이와 함께 K8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민생회복 특별지원' 명목으로 150만원의 추가 할인이 일괄 제공된다.
추가 혜택도 다양하다. 전시차량을 선택하면 20만원이 추가 할인되며, 기존 보유 차량을 기아 인증중고차를 통해 처분하고 K8으로 대차할 경우 50만원의 특별 보상도 지원된다. 기아 브랜드 충성 고객을 위한 재구매 유도책으로도 풀이된다.
현대카드의 '세이브-오토'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최대 5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할인받을 수 있어, 실제 구매 시 가격 인하 효과는 더욱 커진다.
하이브리드 차량 특성상 세제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자동차세와 교육세 일부가 감면되며, 이로 인한 절감액은 약 160만원 규모로 추산된다. 구매 전후의 부담을 함께 줄여주는 체계적인 설계다.
이처럼 모든 조건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면 K8 하이브리드의 실구매가는 약 3751만원 수준까지 낮아진다. 동급 대형 세단으로 꼽히는 제네시스 G80 기본 트림 대비 약 2000만원 가까이 저렴해 합리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K8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8월 상품성 개선을 통해 디자인과 사양을 폭넓게 개선한 바 있다. 전면부는 수직형 주간주행등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측면은 전장이 길어진 차체와 안정적인 비례감으로 고급 세단 특유의 여유를 담아냈다. 후면부에는 새롭게 구성된 리어램프와 범퍼 디자인이 적용돼 전체적인 통일성과 정제미가 돋보인다.
실내는 기술 감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어우러진 구성이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AVN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형태로 연결돼 있으며,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몰입감 있는 시인성이 특징이다.
고급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자식 변속 다이얼, 앰비언트 라이트 등 프리미엄 사양이 더해져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인다. 실내 전반에 걸쳐 세련된 마감과 우수한 소재도 인상적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50mm, 전폭 1880mm, 전고 1480mm, 휠베이스 2895mm로 넉넉하다. 특히 2열 레그룸은 대형 세단에 견줄 만큼 여유로워 패밀리카 용도로도 손색없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최고출력 180마력과 최대토크 27.0kgf.m를 발휘한다. 전기모터는 44.2kW의 출력을 지원해 가속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연비 성능도 매력적이다. 복합 기준 18.1km/L, 도심 17.9km/L, 고속도로 18.2km/L의 공인 연비를 기록하고 있다.
안전 및 주행 보조 사양도 충실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주요 ADAS 기능이 기본 또는 선택 사양으로 탑재되며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다.
상위 트림에서는 디지털 키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기능도 누릴 수 있다.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구성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기아 K8 하이브리드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뛰어난 연비와 첨단 기술을 갖춘 모델로 실구매가까지 크게 낮아지면서 상품성 전반에 걸쳐 큰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형 세단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2025년 7월 더 뉴 K8 하이브리드 판매 조건
· 민생회복 특별지원: 150만원
· 생산월별조건: 최대 150만원
· 전시차: 20만원
·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최대 50만원
· 트레이드인 신차 구매지원: 50만원
· 법인 묶기 특별조건: 최대 40만원
· 개소세 인하 및 하이브리드 감면: 약 16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