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면 맛집’ 잠실에 다 모였다…롯데타운 잠실, F&B 차별화 가속
||2025.07.06
||2025.07.06
롯데타운 잠실이 국내외 대표 면(麵)요리 전문점을 잇따라 유치하며 식음료(F&B) 콘텐츠 차별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본관에 베트남 정통 쌀국수 전문점 '포브라더스'를 업계 최초로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포브라더스는 지난 2012년 서울 도곡동에서 시작해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블루리본서베이에 이름을 올린 대표 베트남 레스토랑이다.
오는 8월에는 경주 황리단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칼국수 전문점 '신라제면'도 잠실 롯데월드몰 6층에 업계 최초로 문을 연다. 이달 중순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6층에 대만 미슐랭 맛집 '딘타이펑'을 오픈하며 대표 메뉴인 딤섬 뿐만 아니라 '우육면', '탄탄멘' 등 다양한 면 요리를 선보인다. 앞서 지난 4월에는 25년 전통 평양냉면 전문점 '서령'을 업계 최초로 오픈 했으며 지난해에는 미슐랭 가이드 빕구르망에 5년 연속 선정된 일본 라멘 전문점 '오레노 라멘'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타운의 프리미엄 미식 공간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신규 다이닝 브랜드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부티크 호시카이', '콘피에르 셀렉션' 등 파인다이닝 1호점을 잇달아 선보였으며 '미포집'과 '이타마에스시' 등의 신규 브랜드도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F&B 콘텐츠 발굴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잠실 롯데타운이 일상 속에서 세계 각지의 프리미엄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