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 성장세 지속…“최고 수준의 안전성 덕분”
||2025.07.05
||2025.07.05
[더퍼블릭=조두희 기자]현대차그룹은 최근 해외 시장에서 주력 모델들의 판매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해외 시장에서 2021년 약 540만 대, 2022년 약 561만 대, 2023년 약 597만 대, 2024년 약 598만 대를 판매했다. 올해 또한 상반기까지 약 302만 대를 판매하는 등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전기차 캐즘 지속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 이러한 성과는 안전 최우선 철학 아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덕분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주요 모델들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유로 NCAP’ 등 미국·유럽의 대표적인 신차 안전 평가 기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차그룹은 TSP에 2021년부터 5년간 총 106개 모델의 이름을 올렸다. 이는 자동차그룹 기준 최다 횟수로, IIHS의 충돌안전평가 기준이 매년 강화되는 상황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유럽의 대표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도 판매 중인 모든 전용 전기차들이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유로 NCAP은 1997년에 시작된 신차 안전성 평가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아이오닉 6(2022년), 기아 EV6(2022년), EV9(2023년), EV3(2025년), 제네시스 GV60(2022년) 등이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이 안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반열에 오른 것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판매 증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수천번의 충돌 테스트와 실제 사고 분석을 통해 불가피한 사고 발생시에도 강건한 차체 구조와 최적의 안전 장치로 승객의 상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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