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스·화웨이 전기차에 CATL 배터리 독점 공급…공장 내 공장 첫 사례
||2025.07.04
||2025.07.04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충칭에 위치한 세레스 공장 내에 두 개의 배터리 팩 생산 라인을 본격 가동하며 '공장 내 공장(factory-in-factory)' 모델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번 생산 시설에서 제조된 배터리 팩은 세레스와 화웨이의 합작 브랜드인 아이토(Aito)의 전기차에 탑재된다. CATL은 이번 시설을 통해 고객사의 생산 및 공급 속도를 높여 최종 소비자의 차량 인도 기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칭에 들어선 아이토의 새로운 생산 시설은 CATL의 첫 공장 내 공장 형태의 생산 시설로, 연간 생산 능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CATL은 이번 생산 시설이 파트너사의 산업 현장 내에 완전히 통합됐지만, 설비 운영은 전적으로 CATL이 직접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개소식에서는 해당 시설이 CATL의 최첨단 지능형 디지털 생산라인으로 구축됐다고 밝혔다.
아이토는 2021년 12월 세레스와 화웨이가 공동으로 개발한 전기차 브랜드로, 세레스가 소유하며 화웨이는 주요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세레스와 CATL은 2022년 8월 공급 계약을 체결해 2027년까지 아이토 전 차종에 CATL 배터리가 독점 공급될 예정이다. 아이토는 현재까지 약 70만 대가 판매됐다.
CATL과 세레스의 협력은 차량용 배터리를 넘어 공장 에너지 관리 분야로도 확대되고 있다. 양사는 세레스 공장 내 태양광 발전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충칭에서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생산 시설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외에 나트륨이온 배터리 생산도 추진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이토는 CATL의 나트륨 함유 ‘프리보이(12C)’ 배터리 팩이 탑재된 주행거리 확장형 전기차(EREV) 모델 ‘M6’를 준비 중이다. 순수 전기차(BEV)에는 CATL의 ‘키린 배터리’가 적용될 예정이며,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충전 용량이 4C로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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