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성 스타트업 일레븐랩스, 글로벌 확장 박차…IPO도 준비 중
||2025.07.04
||2025.07.0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음성 생성 스타트업 일레븐랩스가 글로벌 확장과 IPO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일레븐랩스는 현재 런던, 뉴욕, 바르샤바, 샌프란시스코, 일본, 인도에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향후 파리, 싱가포르, 브라질, 멕시코로 확장할 계획이다. 스타니셰프스키 CEO는 5년 내 IPO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지는 사용자 기반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 증시는 성장 기업에 불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영국 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런던 상장도 고려할 수 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최근 런던 증시에서 상장한 딜리버루가 도어대시에 인수되고, 영국 핀테크 기업 와이즈는 미국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등 런던 증시는 기술 기업들 해외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레븐랩스는 IPO와 별개로 추가 투자 유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스타니셰프스키 CEO는 "사업 확장을 위한 필요가 있을 때만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AI 음성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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