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BYD, 전기차 시장 질주…6월 BEV 판매 42.5% 증가
||2025.07.04
||2025.07.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의 6월 배터리 전기차(BE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BEV 판매 1위에 오른 이후, 2025년 들어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는 상황이다.
6월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달 BEV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2.5% 증가했으며, 2025년 상반기 누적 판매량도 4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플러그인 전기차(PE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올해 1~6월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31.5%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BEV와 달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량은 감소해, 순수 전기차 중심의 성장 전략이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
BYD는 중국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월 한 달 동안 중국 외 지역에서 9만49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BYD의 해외 판매량만으로도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의 전체 PEV 판매량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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