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앱스토어 매출 전년 대비 12%↑…생산성·유틸리티 앱 강세
||2025.07.04
||2025.07.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앱스토어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사용자의 소비 패턴이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보고서를 인용해, 6월 글로벌 앱스토어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반면, 다운로드 수는 4% 증가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 격차는 수익화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지만, 사용자들이 게임보다 다른 카테고리에 지출을 늘리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사용자의 지출은 게임에서 생산성, 유틸리티, 교육 앱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BofA는 사진·비디오, 라이프스타일, 도서, 교육, 유틸리티 앱의 시장 점유율이 각각 1% 증가했으며, 생산성 앱은 2% 증가해 가장 높은 변화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는 개발자들이 게임 외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모색하는 흐름과도 맞물린다.
한편, 앱스토어의 규제 환경에 대한 우려도 크다. 에픽게임즈 소송 이후 앱스토어 수익에 대한 압박이 커졌지만, BofA는 현재까지 실질적인 영향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애플 주식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235달러 목표가를 제시했다. 이는 강력한 자본 수익, 온디바이스 AI 리더십, 미래 제품 카테고리에서의 상승 가능성을 반영한 것이다.
이 보고서는 JP모건이 애플 주식 목표가를 240달러에서 230달러로 하향 조정한 지 일주일 만에 발표된 것으로, JP모건은 '비중 확대' 등급을 유지하며, 애플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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