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EV 밴, ‘두 번 충전으로 1100km 주행’
||2025.07.03
||2025.07.03
메르세데스-벤츠가 2일(현지시간) VLE의 장거리 시험 주행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슈트가르트에서 로마까지 약 1,100km 거리를 달렸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EV 밴은 VLE, VLS로 구성했다. VLE는 최대 8인승 구성으로 가족 및 레저 용도부터 VIP 셔틀까지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 VLS는 프리미엄 밴을 지향한다.
이번 시험 주행으로 일부 디자인이 드러났다. 둥근 미니밴 차체에 공력 성능을 위한 설계가 돋보인다. A필러가 날렵하게 떨어지며 그릴은 밀폐형 장착했다. 아울러 하단에는 공기 통로를 배치했다. 이외에도 오토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을 장착했다.
또한 기존 V-클래스 대비 벨트라인이 높은 점도 눈에 띈다. 리어램프는 세로형으로 구성했고 차체 상단에는 립 스포일러를 장착했다.
구체적인 사양은 밝히지 않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약 1,100km를 주행하는 동안 충전은 15분씩 두 번 했다고 밝혔다. 또한 좁은 골목길을 지나갈 때 리어 액슬 스티어링 휠 도움이 컸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EV 밴은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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