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주 7일 배송 ‘매일 오네’ 전국 읍·면 단위로 확대
||2025.07.03
||2025.07.03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매일 오네' 배송 권역을 전국 40개 시·군과 134개 읍·면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월 배송 물량이 밀집된 주요 대도시와 수도권 중심으로 '매일 오네' 서비스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권역을 전국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번 확대 지역에는 경기도 파주·김포·여주·이천 등 수도권 내 읍·면 지역과 함께 경남 밀양, 전북 익산 등 주택단지와 농경지가 인접한 읍·면 지역이 다수 포함됐다. CJ대한통운은 해당 지역 소비자에게도 도심권과 동일한 '매일 오네'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간 물류 서비스 격차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읍면 지역으로의 배송 권역 확대는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생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요일에 관계없이 대도시와 같은 수준의 배송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한층 편리한 쇼핑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농어촌 지역 셀러 입장에서도 한층 강화된 배송 경쟁력이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읍면 지역으로의 배송 권역 확대는 도심권의 생활 물류 인프라를 농어촌 지역에서도 누리는 데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도 배송 품질을 고도화해 전국 어디서든 '매일 도착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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