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전기차 판매 부진에 내연기관차 판매 확대
||2025.07.03
||2025.07.0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토요타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고전하며 내연기관 SUV 판매를 확대하는 전략으로 전환했다고 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토요타의 첫 번째 전기 SUV 모델인 bZ4X는 6월 미국 시장에서 122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2025년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9249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렉서스 RZ 전기 SUV도 6월 판매량이 30% 감소하며 763대에 그쳤고,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3779대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이 같은 부진 속에서 토요타는 새로운 전기 SUV 출시를 2028년으로 연기하고,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기존 내연기관 SUV인 그랜드 하이랜더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토요타는 2027년까지 미국 시장에 7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지만, 전기차 생산 일정을 조정하며 내연기관 SUV 판매 확대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소형 C-HR와 bZ 우드랜드 전기 SUV 모델도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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