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틱톡이 미국 내 쇼핑 사업(TikTok Shop US)에서 3번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정확한 감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는 4월 이후 3번째 인력 감축이다. 틱톡 샵은 2년 전 출범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크리에이터들에게 판매 수수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틱톡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부로 평가되지만, 미국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바이트댄스에 틱톡의 미국 사업을 현지 기업에 매각하라는 압력을 지속하고 있다. 틱톡은 공식적으로 미국에서 금지된 상태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매각할 잠재적 인수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매각 일정이나 인수자의 정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틱톡의 미국 내 사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쇼핑 사업 확장에도 제동이 걸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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