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동급 최강 성능이라는 자동차, 무엇일까?
||2025.07.02
||2025.07.02
푸조가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전동화된 GTi 모델을 선보이며, 고성능 전기 소형차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소형 핫해치 시장의 이정표가 될 이 모델의 정체는 ‘푸조 e-208 GTi’다.
e-208 GTi는 기존 e-208의 전기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그 위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그 내부에 고출력 사양으로 재탄생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고성능 전기차로 재탄생한 푸조의 야심작 e-208 GTi, 어떤 차량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e-208 GTi는 고성능 전기차임을 외관으로부터 드러낸다. GTi 전용 그릴과 공격적인 형태로 변화한 범퍼 디자인, 전용 배지와 스포티한 라인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특유의 감성을 제공한다.
실내 또한 스포츠 버킷 시트와 붉은색 포인트로 치장되어 있으며, 알루미늄 페달 등 GTi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가 e-208 GTi에도 적용되어 외관의 스포티함을 실내로 확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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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08 GTi의 가장 큰 강점은 최고 출력 208마력의 전기모터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도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 성능을 통해 고유한 주행 경험을 구성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 없으나, 경쟁 모델을 고려할 때 6초대가 점쳐진다.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역시 스포티한 주행 경험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팅되었다. 기존 e-208보다 단단하게 조율된 댐퍼와 낮아진 차체 세팅을 통해 민첩한 코너링 성능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GTi 특유의 역동적 주행을 구현해 낸다.
푸조 관계자는 “새로운 e-208 GTi는 단순한 전동화 모델이 아니라, B 세그먼트 고성능 해치백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208 GTi를 필두로 GTi의 상징성을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핫해치 시장의 무게가 고성능 전기차로 옮겨가는 가운데, e-208 GTi의 등장은 푸조 브랜드에 있어 일종의 경계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푸조는 e-208 GTi의 성공을 통해 전기차 시대에도 자신들의 존재감을 확실히 할 수 있을까? 푸조의 향후 행보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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