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AI 혁신 여정, 한국 파트너들과 함께 성공 이끌겠다”
||2025.07.02
||2025.07.02
인텔은 국내 협력사들과 AI 기술 동향과 전략,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2025 인텔 AI 서밋 서울(Intel AI Summit Seoul 2025)’ 행사를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80여 기업 및 기관에서 900여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2025 인텔 AI 서밋 서울’ 행사에서는 린 콤프(Lynn Comp) 인텔 AI CoE(Center of Excellence) 세일즈 글로벌 총괄이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유연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성능을 갖춘 개방형 솔루션’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맡았다.
또한 수미르 바티아(Sumir Bhatia)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솔루션그룹(ISG)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모두를 위한 스마트한 AI’를 주제로, AI 시대 인프라 구성의 전략적 방향성으로 클라우드와 엣지, 온프레미스를 결합해 빠르고 안전하며,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하이브리드 AI’를 제시했다.
이어 정우석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메모리 중심 AI 컴퓨팅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무대에 올라 AI 컴퓨팅 시대를 맞아 부각되고 있는 메모리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커스텀 메모리 기술의 시장 기회가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전략적 파트너 세션의 발표자로 참석했다. 김유원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인텔과 오랜 기간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지난해부터 협력해온 가우디 프로젝트는 학계와 연계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협력사례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조연설 이외에도 세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례들이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 SDS는 가우디 3 기반 LLM 추론 성능 분석 사례를 공유했고, LG이노텍은 인텔 AI 솔루션 기반 스마트 팩토리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교육청은 AI PC를 활용한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인텔은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텔은 포스코DX와 인텔 제온 프로세서의 AI 가속기능 및 오픈비노(OpenVINO) 기술을 활용해 AI 서비스 비용 효율을 높이고,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 위한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텔은 케이티클라우드(kt cloud)와는 다양한 산업군의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 포트폴리오 고도화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를 6월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는 인텔 가우디 AI가속기를 케이티클라우드의 AI 파운드리(Foundry)에 도입 검토하고 AI 추론 개발에 특화된 비용 효율적인 GPUaaS 상품 출시를 검토한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스 촹 (Hans Chuang) 인텔 세일즈 마케팅 그룹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총괄은 “한국은 글로벌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으며, 인텔은 AI PC에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스마트팩토리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선도 기업들과의 협력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AI로 인해 모든 산업이 혁신하는 여정 속에서, 인텔은 한국 파트너들과 소통하며 함께 혁신과 공동의 성공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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