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인재 확보 위해 경영진 미국行… ‘테크 콘퍼런스’ 열었다
||2025.07.02
||2025.07.02
LG전자 주요 경영진들이 미국 전역을 돌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우수 인력 유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LG전자 북미법인 사옥에서 해외 우수 인재 채용 프로그램 ‘북미 테크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5’에서 AI 인재 채용 행사를 개최한 뒤 2주 만이다.
테크 콘퍼런스는 LG전자가 해외 AI 분야 우수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의 연구개발(R&D) 비전과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김병훈 CTO(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 김원범 CHO(최고인사책임자·부사장)와 김영준 인공지능연구소장, 백승민 로봇선행연구소장, 박인성 소프트웨어 센터장 등 CTO 산하의 경영진들이 총출동했다.
메타와 IBM,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등에서 AI 전문가로 근무 중인 60명 이상의 중량급 인재와 북미지역 유수 대학 박사 연구자 등도 참석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주 열린 북미 테크 콘퍼런스는 인재, 협력, 그리고 목적 중심 혁신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LG는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이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글로벌 혁신가들과의 연결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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