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아리스타 네트웍스, 브로드컴 벨로클라우드 사업 인수...클라우드 SD-WAN 확장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리스타 네트웍스가 브로드컴에서 벨로클라우드를 인수하며 SD-WAN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실리콘앵글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 규모는 10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벨로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SD-WAN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리스타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엔드 투 엔드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데이터센터를 넘어 지점 사무실 연결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가트너 SD-WAN 매직 쿼드런트에서도 벨로클라우드는 6대 리더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벨로클라우드는 AI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인 벨로레인과 벨로브레인도 보유하고 있다. 벨로레인은 AI를 활용해 분산된 AI 워크로드 보안과 성능을 개선하며, 벨로브레인은 네트워크 엔지니어들이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리스타는 기존 고성능 네트워크 제품을 통해 AI 네트워킹 시장에서도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AI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