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머리, 이메일 클라이언트 슈퍼휴먼도 인수...AI 기반 생산성 앱 전략 탄력
||2025.07.02
||2025.07.0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기반 교정 앱에서 생산성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그래머리가 이메일 클라이언트 개발사 슈퍼휴먼을 인수한다고 실리콘앵글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래머리는 슈퍼휴먼을 인수해 자사의 AI 기반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확장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슈퍼휴먼은 지메일과 아웃룩을 지원하며, CRM 통합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메일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저우선 순위 메시지를 아카이브하며, AI를 활용해 이메일을 작성할 수 있다. 슈퍼휴먼은 2021년 8억5000만달러 기업가치를 기록했고 연간 매출은3500만달러 규모다.
그래머리는 이번 인수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이메일 자동화를 추진한다. 슈퍼휴먼 CEO 라훌 보라는 “그래머리와 협력해 AI 에이전트가 커뮤니케이션 툴 전반에서 협업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머리는 지난해 AI 워드 프로세서 개발사 코다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그래머리가 제너럴캐털리스트로부터 10억달러를 투자받은 이후 추진된 것으로, 추가적인 AI 및 생산성 도구 기업 인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실리콘앵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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