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세일즈 전문가 ‘조나단 송’,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에
||2025.07.02
||2025.07.02
CJ대한통운은 글로벌사업부문을 이끌 수장으로 미국 물류 전문기업 익스피다이터스 인터내셔널의 조나단 송 글로벌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조나단 송 대표는 글로벌 물류업계에 30여년간 몸담으며 현장 실무자로 시작해 최상위 레벨인 글로벌 영업, 마케팅 총괄 포지션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북미 최대 국제운송 전문기업인 익스피다이터스에서 세계 60여개국의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다.
CJ대한통운은 송 대표가 미국에서도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뚜렷한 성장을 이끈 세일즈 전문가로 꼽힌다고 전했다. 송 대표의 폭넓은 글로벌 경험과 확고한 영업 철학이 글로벌 사업 비전 달성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영입을 계기로 글로벌 성장 중심축으로 설정한 미국과 인도시장 공략에도 한층 탄력을 더할 것으로 봤다.
중동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사우디 리야드에 사우디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구축해 시범 운영에 돌입한 바 있다.
글로벌 물류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도 더욱 확대된다. CJ대한통운은 미국, 일본, 동남아, 중동 등 주요 지역에서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현지 배송망을 구축하고 있다. 송 대표의 폭 넓은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 국가를 다양화하고 초국경물류(CBE)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송 대표는 글로벌 물류 시장 내 영업 마케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전략가”라면서 “글로벌 영토 확장은 물론 '글로벌 톱 10' 비전 달성과 공급망 주도권 확보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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