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이스라엘 양자 소프트웨어 기업 클래시큐와 기술 협력
||2025.07.02
||2025.07.0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양자기술 행사 퀀텀 코리아 2025(Quantum Korea 2025)’에서 이스라엘 양자 소프트웨어 기업 클래시큐(Classiq)과 ‘양자컴퓨팅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내 양자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고객 대상 공동 프로젝트 기획 및 수행 ▲기술 통합을 통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구현 등 양자기술 상용화 시대를 대비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증형 기술검증(PoC), 고객 맞춤형 워크숍, 국내외 기술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양자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에 따르면 클래시큐는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양자 모델링 언어 Qmod와 다양한 양자 하드웨어에 호환되도록 회로를 최적화하는 딥 컴파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추진 중인 ‘아시아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허브’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기반 양자 접근 환경을 국내 기업에 제공하고 있으며, 양자 AI, 양자 최적화, 양자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클래시큐 알고리즘 설계 툴과 플랫폼이 메가존클라우드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과 결합되면, 보다 실용적인 양자컴퓨팅 활용 모델이 개발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CQO(Chief Quantum Officer)는 “Classiq와 협력은 양자컴퓨팅 대중화를 앞당기고,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고객들이 양자 알고리즘을 보다 쉽게 설계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시아 시장에서 선도적인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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