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도 펫나우 생체인식 기술로 잃어버린 반려동물 찾는다
||2025.07.01
||2025.07.01
펫나우는 영국 크럼펫(Crumb Pet)과 비문 인식 기술의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크럼펫은 자사의 유실동물 방지 서비스에 펫나우의 반려견 및 반려묘 생체인식 기술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크럼펫의 유실동물 방지 서비스는 QR코드가 찍힌 스마트 태그를 반려동물에 부착해 두고, 반려동물이 유실된 경우 유실동물을 발견한 사람이 태그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보호자에게 반려동물의 현재 위치를 전송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펫나우는 반려견의 비문(코 무늬), 반려묘의 얼굴을 자동 인식하고 선명하게 고속 촬영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갖췄다. 특히 3종의 AI 기술이 스마트폰에 온디바이스 형태로 탑재돼 생체 정보의 자동 초점과 고속 촬영, 선명도를 판단하는 특허가 적용됐고, 반려묘 얼굴인식 기능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기술로 주목받은 바 있다.
펫나우는 지금까지 누적 6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CES 2022’에서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남아프라카공화국의 벳마스터(Vetmaster)와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스페인 주메트릭스(Zoometrics)와도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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