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기 SUV 2.9% ‘초저금리 프로모션’ 실시
||2025.07.01
||2025.07.01
현대차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대상으로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7월 '연 2.9%' 초저금리 프로모션을 적용하는 'SUV 썸머(SUMMER)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코나 △투싼 △싼타페 △GV70 △GV80 등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총 8종이다.
코나·GV70·GV80은 기존 금리 4.5%에서 1.6%포인트(p), 투싼·싼타페는 기존 금리 4%에서 1.1%p를 각각 낮췄다.
프로모션 기간 차량 금액 1%를 선수금 납입하고, 나머지 전체 금액을 60개월 할부로 진행하면 코나 가솔린 1.6 터보 모던 모델의 월 할부금은 44만4600원에서 42만7400원으로 약 1만7200원 낮아진다. 총 납입료 역시 102만8400원 절약할 수 있다.
투싼 모던 모델은 월 할부금이 49만7600원에서 48만4300원으로 1만3300원 낮아지며, 총 납입료를 79만7900원 아낄 수 있다.
싼타페 익스클루시브 월 할부금은 63만6700원에서 61만9700원으로 1만7000원 낮아지며, 총 납입료는 102만1000원 절약할 수 있다.
제네시스 인기 모델 GV70·GV80 구매 부담도 줄어든다. GV70 가솔린 2.5 터보 기본 모델의 경우 월 할부금이 97만7800원에서 94만100원으로 3만7700원 낮아진다. 총 납입료는 226만1800원 아낄 수 있다. GV80 가솔린 2.5 터보 기본 모델은 월 할부금은 126만2400원에서 121만3800원으로 4만8600원 낮아지며, 총 납입료는 292만100원 절약된다.
현대차는 '부담 다운(DOWN)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모빌리티 36개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 상품이다.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아 잔가 만큼 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회차에 차를 반납해 유예금을 일시 상환하는 할부 상품이다. 7월부터 그랜저(하이브리드 차종 포함)를 추가했다.
부담 DOWN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그랜저(하이브리드 차종 포함)는 기존 4.7%에서 2.8%로 1.9%p 낮춘 할부 금리를 적용 받는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은 기존 4.7%에서 1.8%로 2.9%p 낮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내수 진작과 고객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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