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리비안에 또 10억 달러…최대 주주 ‘아마존’ 제치나
||2025.07.01
||2025.07.01
폭스바겐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에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며 양사 간 기술 협력 및 지분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고 독일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리비안이 지난해 체결된 계약에 명시된 재무 이정표를 충족한 데 따른 두 번째 분할 납입으로, 6월 30일 기한에 맞춰 집행됐다. 이에 앞서 폭스바겐은 2024년 계약 체결 직후 10억 달러를 투자해 리비안 지분 8.6%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추가 투자로 인한 폭스바겐의 지분율 상승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리비안이 향후 추가적인 계약 목표를 달성할 경우, 폭스바겐은 추가로 두 차례 더 투자할 수 있으며 총 투자금은 35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해당 조건이 모두 이행될 경우, 폭스바겐은 아마존을 제치고 리비안 최대 단일 주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매체는 분석했다.
폭스바겐과 리비안 간의 전체 파트너십 규모는 58억 달러에 달한다. 이 중 35억 달러는 지분 투자 형태로, 나머지 23억 달러는 양사가 설립한 합작 법인 '리비안 폭스바겐 테크놀로지스'에 배정되어 전기차용 소프트웨어와 전자 아키텍처 개발에 활용된다.
폭스바겐은 리비안의 기술을 활용해 고질적인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자사 전기차 라인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리비안 기술이 도입된 첫 폭스바겐 모델은 2027년 출시 예정인 소형 전기차 ID.1이 될 전망이며, 생산은 2027년 9월 포르투갈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ID.1의 기본 가격은 약 2만 유로(한화 약 3,000만 원)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저가형 전기차 시장 진입 전략의 핵심 모델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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