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불가리스 ‘젊은 발효유 브랜드’로 탈바꿈한다
||2025.07.01
||2025.07.01
남양유업은 지난 1991년 출시한 '불가리스'를 한층 젊고 세대 친화적인 브랜드로 재편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건강 관리와 기능성 발효유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포석이다.
남양유업은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 6월 육군훈련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년 장병을 위한 불가리스 후원 활동과 함께 군복 디지털 패턴을 입힌 '밀리터리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5월에는 이화여대에서 시음 행사를 개최했다. 캠퍼스에서 자연스러운 제품 체험을 유도하면서 브랜드 친밀도를 끌어올렸다. 오는 10월에는 임산부를 위한 프로모션으로 '엄마로서의 시작'을 응원하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태권 남양유업 브랜드매니저는 “불가리스는 출시 이래 두꺼운 팬층을 확보한 장수 브랜드”라면서 “2030세대 등 새로운 소비층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불가리스를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브랜드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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