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AX 기술로 여는 밝은 세상’ 비전 담아
||2025.07.01
||2025.07.01
LG유플러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현 노력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개의 스페셜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첫번째 페이지에는 'AX기술과 연결의 가치'로 고객의 밝은 미래를 열어간다는 LG유플러스의 브랜드 목적과 활동이, 두번째 페이지에는 LG유플러스의 생물다양성 관련 활동이 담겼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보고서에 인공지능(AI) 기술 자체보다는 기술을 이용하는 이해관계자에게 더 집중함으로써 '사람 중심 AI로 만드는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지향점을 담았다. 이는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취임 후 내놓은 회사 핵심 비전이다.
이를 위해 고객이 안심하고 신뢰하는(Assured) AI 기술에 집중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에게 딱 맞는(Adaptive) 경험을 만들어 나간 뒤, 고객의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Accompanied) AI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세상과 인류를 밝게 만드는(Altruistic) AI를 만들어가겠다는 4A 인텔리전스 전략이 소개됐다.
LG유플러스는 '이중 중대성 평가'에 따라 경영활동을 추진하면서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 외부 환경·사회 이슈가 회사에 재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위험 기회 요인을 고려해 5가지 중요 이슈를 꼽았다.
최근 중요성이 높아진 서비스 안전 및 정보보안 강화를 비롯해 AI 기술혁신으로 고객 감동, 사회적 가치 제고, 통신 서비스 안정성 및 네트워크 품질 강화, 온실가스 배출 및 에너지 사용 절감,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ICT 기술 활용 친환경 통신서비스 제공 등을 선정했다.
또 보고서에는 네트워크 품질, 서비스 안전, 정보보안 등 통신 기본기 강화를 위해 전사 보안협의체 운영, 서비스 안정성 역량 제고 활동, 통신 설비·작업장 위험성 평가 등의 노력이 소개됐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표준인 'GRI 스탠다드 2021'를 따랐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지표도 함께 반영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사람 중심 AI 기술과 통신의 본질인 연결의 힘을 토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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