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AI 활용 프리랜서에 눈 돌린다…비용 절감·생산성 향상 효과
||2025.07.01
||2025.07.0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프리랜서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기업들 역시 AI 전문 프리랜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해외 프리랜서 플랫폼 파이버(Fiverr)가 영국 프리랜서와 기업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많은 프리랜서가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 중 44%는 AI 기반 작업에 대해 더 높은 금액을 청구해 수익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랜서들은 AI를 통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 도구는 챗GPT(70%)였으며, 구글(38%), 제미나이(33%), MS 코파일럿(24%)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AI가 프리랜서 업무를 자동화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조사에 참여한 프리랜서 중 36%는 AI가 결국 자신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답했다.
생성형 AI 활용이 확산되면서, 기업들 또한 AI 전문 프리랜서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영국 기업 중 38%가 AI 기술을 갖춘 프리랜서를 선호하며, AI 도입으로 기업들이 자체 인력을 유지하는 것보다 평균적으로 월 4만4900달러(약 6000만원)를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AI 프리랜서를 선호하는 이유는 비용 절감과 유연성 때문이다. 조사에 따르면 87%의 기업이 향후 6개월 내 프리랜서를 최대 10번까지 고용할 계획이며, 40%는 2025년에 더 많은 프리랜서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행 세법이 프리랜서 고용을 저해하고 있으며, 39%의 프리랜서만이 정부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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