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에 전시됐다는 ‘’한국에 1대밖에 없다는‘’ 수십억짜리 자동차
||2025.07.01
||2025.07.01
최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차’로 불리는 부가티 시론이 특별 전시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차량은 약 45억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기술력과 명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럭셔리 하이퍼카다. 높은 가치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이 직접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희소성 있는 기회로 평가되었다.
이번 행사는 하이엔드 모빌리티 브랜드 ‘소닉모터스’와 디퓨저·방향제 브랜드 ‘Alien Orders(AOZ)’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팝업 스토어 형태로 구성된 전시장에는 시론 외에도 포드 GT와 고성능 타이어, 서스펜션, 튜닝 부품 등이 함께 전시되어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전시 공간은 각 존(櫳)으로 나뉘어 △슈퍼카존 △타이어존 △서스펜션존 △카 액세서리존 등이 마련됐으며, 전체적으로 블랙 톤을 사용해 부가티 시론의 강력한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었다.
부가티 시론은 웨이론의 후속으로 개발된 8.0리터 W16 쿼드터보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대 출력은 약 1,500마력, 최고 속도는 시판용 기준 **420km/h(260mph)**에 달한다. 그 성능과 희소성 덕분에 전 세계 워치 컬렉터 및 슈퍼카 마니아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전시된 시론은 스페셜 에디션 버전으로, 일반 시판 모델보다 더욱 화려한 외장과 인테리어를 갖춘 ‘시론 스포츠 110 ANS’ 등으로 추정된다.
팝업 전시는 오는 7월 6일까지 진행되며, 롯데월드몰이라는 대형 복합쇼핑몰을 무대로 삼은 이유는 단순한 전시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노리기 위해서다. 쇼핑·문화·관광이 결합된 복합공간에서 슈퍼카 전시는 브랜드 경험과 시각적 충격을 동시에 전달하며, 관람객의 브랜드 인식을 높이는 전략적 목적을 갖는다.
또한 대다수 고객에게 가까이서 슈퍼카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시승이나 상담, 상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여지를 만든다는 측면도 존재한다.
‘소닉모터스’는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로서 프리미엄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차량 판매부터 정비, 튜닝, 액세서리 유통까지 전방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방향제 브랜드 AOZ와 협업해 시향 키링, 디퓨저, 차량용 방향제 등을 한정 패키지로 선보였다.
이를 통해 시론 전시는 단순한 차량 홍보를 넘어 ‘스마트한 자동차 생활 솔루션’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려는 의도를 보여준다.
현재 국내에서는 슈퍼카 전시나 시승, 팝업 행사 등 모빌리티 관련 이벤트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자동차를 단순 이동수단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으로 소비자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증거다.
특히 부가티 시론, 포드 GT 같은 하이퍼카를 전시하며 ‘자동차 문화’라는 명목으로 쇼핑몰 또는 문화공간에서 브랜드를 소개하는 전략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 롯데월드몰에서 선보인 부가티 시론 전시는 단순 자동차 전시에서 그치지 않고, 브랜드 마케팅, 고객 경험, 협업 모델이 결합된 복합 이벤트의 전형을 보여줬다. 슈퍼카의 희소성과 성능, 프리미엄 브랜드 플랫폼과 액세서리 협업까지 아우르며, 향후 국내 모빌리티 문화와 소비자 행태가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되는 사례다.
앞으로도 소닉모터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시 및 협업 이벤트가 어떻게 진화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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