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암 환자 약제비 환급’ 레어노트, 상반기 매출 전년도 실적 초과 달성
||2025.06.30
||2025.06.30
휴먼스케이프는 희귀질환·암 환자 전용 플랫폼 레어노트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연간 매출을 초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연매출 역시 전년 대비 3.3배 증가한 데 이어 이번 실적 달성으로 플랫폼 성장성을 입증했다.
휴먼스케이프가 개발한 레어노트는 제약사와 협력해 희귀질환·암 환자의 고가약제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약사가 환자가 부담한 치료비 일부를 환급하는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은 기존에는 신청, 심사, 결과 통지 등 대부분을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레어노트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전환해 제약사 업무 효율과 환자 정보 접근성을 모두 크게 개선했다.
레어노트는 서비스 출시 약 6개월 만에 100여명의 환자에게 치료비 지원 혜택을 제공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베이진 코리아 등 제약사와 협업하고 있다. 레어노트는 올해 하반기까지 총 5개 질환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약 25억원의 환자 지원 기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레어노트는 데이터 기반 접근성과 운영 효율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제약사에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더 많은 환자와 파트너에게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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