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 몰래 핑크색 페인트 칠 한 이상화 포르쉐, 가격이 충격적이다
||2025.06.30
||2025.06.30
최근 가수 강남이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 대표 이상화의 자동차에 저지른 파격적인 행동이 논란이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상화 몰래 결국 저질러 버렸습니다 포르쉐 페인트칠 해서 공주 대접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남은 “구독자분들을 위해 상화 씨 차를 분홍색으로 몰래 도색하겠다”며 이상화가 아끼는 포르쉐 차량에 핑크색 페인트를 뒤덮었다.
도색을 마친 자신의 차량을 본 이상화는 “진짜 최악이다. 무슨 짓을 한 거냐. 눈물 날 것 같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강남은 콘텐츠를 위한 장난이었다며 해당 페인트는 쉽게 제거할 수 있는 수성 페인트라고 털어놨다. 결국 분홍색 페인트를 모두 닦아냈지만, 네티즌 사이에서는 “선을 넘었다“. “조회수를 위해 부인 스트레스 받게 하는 콘텐츠를 만드네” 등 분노 섞인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이상화의 포르쉐 차량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도 했는데, 상당한 고가의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이상화의 차량은 포르쉐 4도어 패스트백인 ‘파나메라’로 확인된다. 그중에서도 2016~2020년 생산된 2세대(971) 전기형 차량으로, 1세대에 비해 911의 디자인 요소가 곳곳에 녹아 있음을 알 수 있다. 풀사이즈 럭셔리카 답게 전장 5,050mm, 전폭 1,935mm, 전고 1,425mm, 휠베이스 2,950mm의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국내 판매 사양의 파워트레인은 3.0L V6 가솔린 트윈 터보, 4.0L 가솔린 V8 트윈 터보, 2.9L V6 가솔린 트윈 터보 기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이 제공됐었다. 이상화의 차량은 파나메라 4S로 최고 출력 440마력, 최대 토크 56.1kgf.m의 동력 성능을 8단 DCT가 네 바퀴로 전달한다. 2톤에 달하는 공차 중량에도 0~100km/h 가속 4.4초, 최고 속도 289km/h로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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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답게 날렵한 주행 성능도 챙겼다. 2세대 파나메라부터는 국내 사양 모두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아울러 극한의 코너링에서 롤링을 최소화해 주는 포르쉐 다이나믹 섀기 컨트롤(PDCC Sport) 역시 전 트림 기본화됐다. 이전 세대의 PDCC는 유압식으로 작동했으나 2세대부터는 48V 전동식 엑추에이터 기반 구조로 변경됐다.
상황에 따라 감쇠력과 차고 등을 조정해 최적의 주행 성능,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 서스펜션도 기본 적용됐다. 특히 파나메라 4S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함께 탑재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이 외에도 차선 이탈 방지, 어라운드 뷰 등 다양한 주행 보조 사양이 기본으로 들어갔다.
패밀리카 수요까지 겨냥한 모델답게 편의 사양 역시 풍부하다. 전 좌석에 열선, 통풍 기능이 적용됐으며, 자동 에어컨은 4 존 온도를 개별 설정할 수 있다. 센터 디스플레이 크기는 12.3인치로 확장됐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아울러 보스 사의 14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한층 실감 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2세대 전기형 파나메라의 국내 시작 가격은 1억 3,790만 원이었다. 이상화가 소유한 파나메라 4S는 1억 7,090만 원부터다. 여기에 헤드레스트 엠블럼 자수까지 유료일 정도로 다양한 옵션을 자랑하는 포르쉐이기에 각종 옵션 가격, 취등록세 등 부대비용까지 포함한 실구매가는 2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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