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美 군부대서 ‘신라면’ 메뉴 운영
||2025.06.30
||2025.06.30
농심은 미국 텍사스 군사기지 포트 블리스에 있는 'CUPBOP' 매장에서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포트 블리스의 상주 인원은 17만명에 달한다. CUPBOP 매장에서는 신라면을 비롯해 신라면 툼바와 순라면까지 총 3개의 농심 라면 메뉴를 운영한다. 라면은 현장에서 즉석조리기로 조리한다. 끓인 라면 위에 불고기, 제육볶음, 만두 등 다양한 K푸드 토핑을 추가해 취향에 맞는 라면을 즐길 수 있다.
농심은 포트 블리스를 시작으로 알래스카 JBER, 애리조나 루크 공군기지 등 미국 주요 군사기지 'CUPBOP' 매장에서도 농심 라면 메뉴를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농심 미국법인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신라면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CUPBOP'과 함께 신라면의 매력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