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직원 AI 활용도 평가 추진…성과 리뷰에 반영
||2025.06.30
||2025.06.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직원 평가 기준에 인공지능(AI) 도구 활용도를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줄리아 리우슨(Julia Liuson) MS 개발자 도구 부문 사장은 최근 내부 이메일에서 "AI는 이제 업무의 핵심 요소이며, 모든 역할과 수준에서 필수적인 역량"이라며, 직원 평가 시 AI 도구 활용 여부를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내부 AI 도구인 코파일럿(Copilot)의 사용을 촉진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MS는 일부 팀에서 내부 AI 도구 사용을 성과 리뷰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향후 공식적인 평가 지표로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 리우슨 사장이 이끄는 조직에서는 코파일럿이 AI 코딩 서비스 커서(Cursor)와 경쟁하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자사 AI 도구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한편, MS는 내부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외부 AI 도구 사용을 허용하고 있으며, 현재 코딩 보조 도구 리플릿(Replit)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바클레이즈(Barclays)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커서가 개발자 시장에서 코파일럿을 넘어서는 성과를 내고 있어, 내부 도구 활용을 강화하려는 MS의 전략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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