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49% "상사들 AI 진짜 가치 모른다"
||2025.06.30
||2025.06.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직장 문화를 뒤흔드는 가운데, Z세대와 상사들 간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미국 HR 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UKG와 미국 여론조사기관 해리스폴(Harris Poll)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Z세대 직원 49%가 상사들이 AI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세대별로 AI 활용도 차이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모든 세대가 AI를 업무 보조 도구로 원하지만, 인간을 대체하는 것은 반대하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응답자의 89%는 AI가 '동료'가 아니라 '도구'로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Z세대는 AI 도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70%가 스스로 AI 도구를 학습했다고 답한 반면, 베이비붐 세대는 40%에 불과했다. Z세대의 90%는 AI가 업무 시간을 줄여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반복적인 작업을 AI에 맡기고 싶어 했다. 하지만 공감이나 복잡한 판단이 필요한 업무는 여전히 인간이 직접 처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AI가 직장 문화를 재편하고 있지만,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려면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I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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