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26에 실시간 번역·와이파이 동기화 기능 추가 예고
||2025.06.30
||2025.06.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 사용자들이 기대할 만한 iOS 26의 새로운 기능이 곧 공개될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을 인용해 애플이 WWDC 2025에서 발표하지 않은 iOS 26 기능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대표적인 기능은 에어팟을 활용한 실시간 번역과 공공 와이파이(Wi-Fi) 자동 동기화다.
에어팟을 통한 실시간 번역 기능은 구글 픽셀버즈 등 경쟁 제품에는 이미 도입된 기능으로, 여행이나 외국어 사용자와의 대화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 와이파이 자동 동기화 기능은 카페나 호텔에서 한 번 로그인한 와이파이 정보가 애플 기기 전체에 자동으로 공유돼, 번거로운 로그인 절차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애플은 아이클라우드(iCloud) 계정으로 로그인된 기기 간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기능들은 당초 WWDC 2025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애플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를 미룬 것으로 보인다.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미완성 상태에서 기능을 발표하는 것을 지양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했다. 두 기능 모두 올해 안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으며, 10월 iOS 26.1 또는 12월 iOS 26.2 업데이트에서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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