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2025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2025.06.27
||2025.06.27
현대위아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향후 경영 목표를 담은 '2025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 3가지 중대 이슈를 공개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장 안전보건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이다.
현대위아는 기업이 받는 영향과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분석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와 활동이 경제·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분석해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현대위아는 중대 이슈 성과를 공개하며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RE(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 이행률과 로드맵을 공개하기로 했다. RE100은 기업의 전력 에너지를 태양광·풍력 등의 재생 에너지로 바꾸는 일을 말한다.
현대위아는 2045년까지 RE100을 달성해 탄소중립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올해까지 전체 에너지 7.2%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30년 62.1%, 2040년 92.1%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현대위아는 안전보건 관리 계획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행복한 내일을 위한 안전한 동행'이라는 비전 아래 △무재해 달성 △안전 문화 정착 △중대 사고 '제로' 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현대위아는 지난 해 4560건의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이 선제적으로 안전 사고 위험을 예방하는 '안전신문고'도 운영 중이다. 여기에 공급망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해 사내에 '체험형 안전교육센터 S+'를 열고 172개 사외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현대위아는 지속가능한 공급망도 구축한다. 모든 협력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지난 해 총 16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ESG 평가를 통해 고위험 협력사 개선 작업을 지원했다. 협력사와 부품 국산화를 진행하고 특허를 공동 출원하는 등 기술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위아 ESG 경영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협력사·고객·주주 등 이해관계자와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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