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소방재난본부 기증차 소모품 무기한 무상 교체
||2025.06.27
||2025.06.27
BMW그룹코리아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소방지휘 순찰차로 기증한 BMW X5 7대의 주요 소모품 무상 교체 기간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BMW는 기증한 X5가 소방 현장에서 안정적 운용되도록 지원하고, 순찰과 재난 임무 수행 상황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소모품 무상 교체 지원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무상 교체 항목에는 정기 점검을 비롯 엔진 오일과 브레이크 액, 에어 필터, 앞·뒤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등 차량 운용 위한 주요 소모품이 포함된다. 해당 차량은 사용 연한이 도래할 때까지 BMW 공식 딜러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소모품을 무상으 교체할 수 있다.
BMW는 2016년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소방재난본부에 BMW X5 차량을 기증했다. 순찰과 재난 대응 임무 수행을 위해 특별 제작한 모델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2대, 강남·구로·마포·영등포·은평 소방서에 각각 1대씩 배정됐다. 이들 차량은 순찰·소방시설 점검·재난 발생 시 인명 구조 등 다양한 현장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BMW는 3월 전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BMW 임직원과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전국 7개 공식 딜러사(내쇼날 모터스·도이치모터스·동성모터스·바바리안모터스·삼천리모터스·코오롱모터스·한독모터스)와 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성금은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국 화재 현장 지원과 소방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 화재 현장 긴급 출동 시 의약품과 음료를 보관하는 냉온장고 1150대를 소방청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인천지역 소방서 구급대원 대상으로 구급차를 활용한 주행교육을 진행해 운전 역량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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