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 도심 주행 최적화 SUV
||2025.06.27
||2025.06.27
르노코리아가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가 소비자들로부터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라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의 전기차 주행 성능을 가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과 전기 모터를 각각 독자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전기 모터만으로도 차량 구동이 가능하며 우수한 회생 제동 효율을 바탕으로 연료 소모를 최소화한다. 회생 제동은 총 3단계로 조정할 수 있어 운전자 주행 습관에 따라 세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도심 구간에서는 전체 주행 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운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 도로에서 가솔린 엔진 대비 최대 40%(내부 시험 기준)까지 연료를 절감하도록 효율성을 강화했다. 1회 주유로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수있는 1000㎞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상시 전기 모드로 시동을 걸고 출발할 수 있어 전기차처럼 빠른 응답성과 반응성, 부드러운 변속 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급제동과 급가속 시 노즈 다이브(Nose Dive, 브레이크를 밟으면 차체의 앞머리가 내려가는 현상)이나 노즈 업(Nose Up, 가속페달을 밟으면 차 앞부분이 들리는 현상)을 억제했다. 요철 구간을 저속 주행으로 통과할 때, 실내로 전달되는 진동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고급 세단처럼 조용하게 달리는 도심형 SUV의 매력도 갖췄다. 동급 모델 중 처음 적용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은 뛰어난 차음성을 제공한다. 차량 실내에 배치한 3개 마이크가 엔진과 타이어,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감지, 원인을 분석해 차량 내 보스(BOSE) 사운드 스피커가 반대파를 발생시켜 엔진 부밍 노이즈를 상쇄하는 기능이다.
또한 폼 재질 흡음 타이어(20인치 기준)를 적용해 타이어 공명음과 지면과의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하는 등 차량 전반에 흡·차음재를 적극 활용하고 우수한 하부 마감으로 최상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도심 운전자에게는 민첩한 주행 감각과 오래 머물러도 편안한 실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차량 선택의 중요한 기준 중 하나”라며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도심형 SUV가 갖춰야 할 새로운 주행 감각에 대한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