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뉴타닉스 코리아와 클라우드 기반 AX 협력
||2025.06.27
||2025.06.27
KT B2B 데이터 서비스와 뉴타닉스 솔루션 접목한 ‘클라우드라인’ 선봬
KT는 뉴타닉스 코리아와 B2B(기업간거래)·B2G(기업과정부간거래) 고객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뉴타닉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IT 기업으로 전세계 150여개국에 진출해 2만7000여개의 고객사에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yper-Converged Infra, 이하 HC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CI는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활용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기업의 프라이빗 서버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높은 확장성과 편의성이 강점이다.
KT는 뉴타닉스의 한국 법인인 뉴타닉스 코리아와 협력한다. 양사는 HC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고객 기술 지원,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KT는 기업 인터넷과 전용회선 등 데이터 서비스에 뉴타닉스의 HCI 솔루션을 결합한 ‘클라우드라인(Cloudline) 서비스’를 선보인다.
클라우드라인 서비스는 초기 IT 인프라 구축비용 없이 월 단위 임대방식으로 필수 보안 기능과 백업, 서버 등 통합 인프라를 제공하며 KT의 전문 인력이 서버, 시스템, 보안 등 분야별로 고객사의 서비스 이용을 지원한다.
클라우드라인 서비스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으로 IT 인프라를 운영했거나 기존 인프라의 노후화로 개선이 필요한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 고객사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수도권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사에서도 기존 IT 시스템을 통합하고 AI와 클라우드 기반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클라우드라인을 도입한다.
변재근 뉴타닉스 코리아 사장은 "KT와 협력해 국내 고객의 IT 인프라 현대화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요구를 충족하는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원활한 전환을 함께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명제훈 KT Enterprise부문 서비스Product본부장 상무는 “KT는 이번 협력으로 고객사가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클라우드 기반 IT 인프라를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맞춰 고객 중심의 AX(AI Transformation, AX 전환)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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